히든스타 500, 한국형 히든챔피언에 오른
자동차 부품/금형 대표 뿌리기업
변화와 도전으로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일지테크’
1. ‘일지테크’ 기업소개
일지테크는 자동차 부품산업에 전념해온 뿌리기업입니다. 자동차 차체부품 및 최첨단 금형 제작 업체로써 폭넓은 기술력과 개발력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투자는 물론 R&D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품질 최상, 기술 최고의 경영철학을 갖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히든챔피언입니다. 현대차 북경 3공장 물량의 약 40%를 담당하고 있으며 현대차의 북경 3공장 증설과 북경공장 신차 추가 수주로 성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2. 뿌리기업으로써의 ‘일지테크’
일지테크는 자동차 차체부품과 금형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주로 현대차의 국내공장, 중국공장에 납품을 하는 단순한 매출구조를 가지고 있는데요. 대신에 현대차 대부분에 일지테크의 기술이 들어간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역할이 큽니다. 2014년까지는 현대차 북경 3공장에 납품하다가 차종이 늘어나자 북경 1공장과 2공장 수주까지 따내게 되었습니다. 이는 매출이 높아지는 점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다소 단순해 보이더라도 올곧게 한 우물을 파온 뿌리기업다운 모습이 인정받은 셈이기 때문입니다.
3. 매출액, 성장가능성
일지테크는 2014년 990억원의 매출액을 남겼는데요. 이는 2013년의 1202억원에 비하면 조금 떨어지는 수치입니다. 그러나 매출원가가 200억원 가량 줄어들고 당기순이익이 40억원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분명 성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가 주춤하고 있는 사이에 파이가 큰 중국시장을 노린 전략이 통한 것인데요. 앞으로 현대기아차의 세계 판매 증가비율 중 절반 이상이 중국시장일 것으로 전망돼 일지테크 역시 성장 가속화를 이루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특히 신기술을 앞세워 특허권을 취득하고 있어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2015년에만 해도 벌써 차량용 임팩트 빔, 너트 누락 방지 장치 및 방법 관련, 열간프레스 성형방법 등에서 특허를 받았다고 공시했는데요. 이런 신기술들은 주요 생산 전용설비에 적용하여 투자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높은 기술력은 이미 올해 1분기부터 북경 2공장, 울산공장의 LF소나타와 뉴 투싼 ix에 신규대응을 시작으로 현대차 북경 4, 5공장 증설에 진출 가능성 확보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법인인 북경일지의 전체 매출비중이 작년의 54.7%에 비해 올해 69%로 늘어났다고 하니 내년에는 더 폭발적인 증가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